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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일만의 선발' 한현희, 한화전 6이닝 3실점… 승리 요건

작성일: 2020.05.09 19:1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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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투수 한현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우완투수 한현희가 588일 만의 선발등판에서 안정감을 보였다.

한현희는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8피안타(1홈런) 4탈삼진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의 6회 극적인 역전으로 승리 요건을 안았다.

한현희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2019년 9월 29일 고척 NC전. 지난해 불펜으로 전업했던 그는 올해 손혁 신임 감독 취임 후 선발 재전환을 희망했다.

한현희는 이날 1회 선두타자 정진호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정진호의 도루자로 주자를 지웠다. 2회에는 2사 후 오선진에게 우전안타를 내줬고 하주석의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점프캐치에 잡히면서 이닝을 마쳤다.

3회 한현희는 최재훈에게 좌월 2루타, 장진혁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무사 1,3루에 몰렸다. 정진호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그는 정은원의 2루수 땅볼 때 3루주자 최재훈이 홈을 밟아 실점했다. 호잉의 타구는 서건창이 호수비로 막았다.

한현희는 4회 1사 후 송광민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아 실점이 늘었다. 2사 후 하주석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한현희는 최재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한현희는 5회 선두타자 장진혁의 볼넷, 정진호의 안타로 무사 1,3루위기에 놓인 뒤 정은원의 땅볼 때 3루주자를 아웃시켰다. 한현희는 이어진 1사 2,3루에서 호잉, 이성열을 연속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1-2로 추격한 6회 송광민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한현희는 오선진의 희생번트와 폭투로 1사 3루에 몰렸다. 그는 하주석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해 추가실점했다. 한현희는 투구수 100개를 기록하고 4-3으로 앞선 7회 교체됐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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