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2200만' 유튜버와 싸운다…내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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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정키'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메이웨더가 내년 2월 20일 유튜브 스타 로건 폴(25, 미국)과 복싱 시범 경기를 치른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도 "둘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꾸준히 설전을 벌였다. 온도를 높이며 대결 성사를 추진했는데 약 1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아마추어 복서 출신인 폴은 복싱 기획 이벤트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유튜버 '케이에스아이(KSI)'와 2차례 주먹을 섞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1월 KSI에게 6라운드 판정으로 졌다. 이때 다음 상대로 메이웨더를 지목해 관심을 불렀다.


마이크 타이슨과 로이 존스 주니어 레전드 매치에 앞서 대회 코메인이벤트로 책정된 경기였는데 제이크는 상대를 3번이나 다운시키는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호평 받았다.
메이웨더는 슈퍼페더급부터 라이트급, 라이트웰터급, 웰터급, 라이트미들급을 정복한 전설적인 복서다. 복싱 사상 최초로 무패 전적으로 5개 체급을 평정했다.
타이슨과 오스카 델라 호야를 잇는 사각링의 슈퍼스타이자 흥행제조기로 꼽힌다.
이번 기획 타깃은 명료하다. 유튜브 구독자 2260만, 인스타그램 팔로어 1860만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와 프로 전적이 남지 않는 시범 경기를 통해 일확천금을 노린다. 메이웨더도 인스타그램 팔로어가 2420만 명에 이른다. 흥행이 어느 정도 보장된 매치다.
2017년 8월이 마지막 공식 경기 일정이었다. 당시 UFC 2개 체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2, 아일랜드)와 '머니 파이트'를 벌여 전 세계 격투 팬 시선을 잡아챘다. 이듬해 12월에는 천재 킥복서 나스카와 텐신(22, 일본)과 복싱 매치를 펼쳤다.
체급이 변수다. 현재 외신에는 구체적인 정보가 적혀 있지 않다. 다만 메이웨더가 현역 시절 말미에 몸담은 라이트미들급 한계 체중은 154파운드(69.8kg)다.
폴은 KSI와 붙을 때 200파운드 크루저급으로 싸웠다. 계체에선 199.4파운드(90.44kg)를 찍고 통과 사인을 받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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