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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올라 폭탄선언, 내년에 포그바 떠나겠다

작성일: 2020.12.08 14:0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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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폴 포그바(27)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을 선언했다. 인내심에 한계를 느꼈고 이제는 팀을 떠날 거로 못 박았다.

라이올라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 등 다수를 통해 "정확하게 말하겠다.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행복하지 않다. 사람들 기대처럼 자신을 표현할 수 없다"라며 사실상 작별을 말했다.

포그바는 2016년 유벤투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 1억 500만 유로(약 1378억 원)에 영입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영입으로 명가 재건을 노렸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기량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녹이지 못했다. 기복있는 경기력으로 비판의 대상이 됐다. 로이 킨을 포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들도 "1000억이 넘는다면 어떤 포지션에서도 활약해야 한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무리뉴 감독이 떠나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체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솔샤르 감독은 초반에 포그바 중용을 선언했지만 현재에는 핵심까지는 아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완벽한 10번 역할을 하면서 중심에서 멀어졌다.

그래도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해 2022년까지 포그바를 묶어뒀다.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이 남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더 동행할 생각은 없다. 라이올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포그바의 시간은 끝났다. 2022년에 계약이 만료되지만, 모두를 위한 최고의 방법은 내년에 팀을 떠나는 것"이라고 알렸다.

스페인 유력 매체에서는 여전히 지네딘 지단 감독이 포그바 영입을 원하는 거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단 감독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고전하면서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 만약 성적 부진으로 지단 감독이 떠난다면, 포그바를 향한 러브콜도 물거품이 될 공산이 크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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