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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즈 적응 완료' 대한항공, 5연승 질주

작성일: 2015.12.28 23:2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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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김민경 기자]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4, 25-22)으로 이겼다. 외국인 선수 파벨 모로즈는 70%를 웃도는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22점을 올렸고, 정지석은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13승 6패 승점 39점으로 2위를 지켰다.

대한항공은 후반기를 앞두고 모로즈와 최석기를 새 식구로 맞이했다.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은 "최석기는 공격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트레이드로 데려왔고, 모로즈는 잘 적응하고 있다"며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더 좋은 활약을 펼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카드가 군다스 없이 경기를 치르는 것과 관련해 "외국인 선수가 없다고 전력이 약한 팀이 아니기 때문에 저도 선수들도 긴장해서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모로즈가 든든하게 대한항공 공격을 이끌었다. 모로즈는 1세트 9득점 공격 성공률 90%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20-18에서 모로즈는 3연속 공격을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대한항공은 1세트를 챙기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 갔다.

좋은 흐름은 2세트에도 이어졌다. 2-0에서 한선수가 백어택으로 점수를 올린 뒤 정지석이 최홍석의 백어택을 가로막으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8-3에서는 정지석이 2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큰 점수 차로 달아났다. 김종민 감독은 김학민, 정지석, 한선수, 모로즈에게 휴식을 주면서 3세트를 준비했다.

대한항공은 서브로 우리카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3세트 9-9에서 한선수가 서브 에이스를 기록한 뒤 모로즈와 정지석이 나경복의 공격을 연속해서 가로막으면서 점수를 벌리기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승리를 챙겼다.

[사진] 파벨 모로즈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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