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위해 산초·그릴리시 영입해"…사하의 분석
작성일: 2020.12.29 10:0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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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지난여름 윙어 영입에 나섰다. 가장 유력한 후보가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였다. 그를 데려와 공격진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와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이적료 협상이 실패하고 말았다.
이후 맨유는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 등 여러 선수들을 노렸지만 결국 도니 판 더 베이크를 데려오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28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의하면 과거 맨유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루이 사하는 선수 보강이 필수라고 밝혔다. 특히 산초와 그릴리시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그는 "지난여름 맨유가 그릴리시와 산초를 데려오지 못한 건 아쉬운 일이다. 왜냐하면 두 선수는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기 때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그릴리시에 대해 비교적 잘 모르지만 그가 맨유에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나에게 산초는 엄청난 선수다. 그는 예측할 수 없는 대단한 재능을 갖춘 선수다. 만약 그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맨유에서 뛴다면 두 선수 덕분에 스트라이커가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맨유는 지난여름에 두 명을 놓쳤지만 곧 그들과 계약할 또 다른 기회가 생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그릴리시와 산초 중 누가 더 나을까. 사하는 "나는 그릴리시보다 산초를 선택하겠다"라며 "둘 다 훌륭한 선수들이다. 합류한다면 맨유의 경기력이 향상할 것이다. 그들은 매우 자신감이 넘치기 때문이다. 페르난데스가 올해 초에 합류한 뒤 맨유에 큰 공을 세웠다. 그 수준에 다른 선수가 팀에 합류한다면 어떤 영향을 끼칠지 상상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사하는 맨유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맨유는 올 시즌 타이틀 경쟁자다. 그렇지 않다면 3위 안에 드는 게 현실적인 목표다. 그들이 현재 폼을 유지한다면 순위 경쟁에 나설 수 있다"라며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경기처럼 어리석게 골을 내주는 그런 경기를 되풀이한다면 고전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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