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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 "대표팀에서 느낀 팀워크, 팀에도 전파하겠다"

작성일: 2016.01.06 16:4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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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경험보다는 끈끈한 팀워크를 느꼈다."

LG 우규민은 6일 구단 시무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났다. 정규 시즌이 끝난 뒤에도 쉬지 않고 지난해 11월까지 '프리미어12'에 출전했고, 12월에는 사이판에서 개인 훈련을 했다. 바쁜 연말을 보낸 그는 덥수룩하게 자란 수염과 함께 돌아왔다.

우규민은 대표팀에 다녀온 뒤 느낀 점으로 '팀워크'를 꼽았다. 그는 "이번에는 경기를 많이 못 나가서 경험을 많이 쌓지는 못했다. 대신 대표팀에 뽑히면서 끈끈한 팀워크를 느꼈다"며 "LG도 더 팀워크가 좋아졌으면 한다. 내가 앞장서겠다"고 이야기했다.

주장으로 뽑힌 류제국을 돕는 것도 자청했다. 류제국은 LG의 전통으로 자리를 잡은 주장 투표에서 89표를 얻어 과반 지지를 확보해 올 시즌 캡틴이 됐다. 우규민은 애리조나에서 개인 훈련을 하는 류제국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고 했다. 그는 "(류)제국이 형이 주장이 되고 나서 메시지를 남겼다. 스트레스 많이 받을 텐데 내가 많이 돕겠다고 했고, 형도 잘 부탁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목표로 한 두 자릿수 승리와 20개 미만의 볼넷은 지켰다. 우규민은 11승 11패, 152⅔이닝 17볼넷을 기록했다. 그는 "12월 자율 훈련 기간 목표를 세워 봤다. 지난해에는 평균 이닝 6이닝을 채웠다. 경기 수가 적어서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올해도 6이닝을 넘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재미있는 목표도 설정했다. 피홈런보다 볼넷이 적은 시즌을 보내겠다는 목표다. 지난 시즌은 피홈런이 13개로 볼넷보다 적었다.

목표 달성을 위해 복습도 철저히 했다. 그는 "자율 훈련하면서 지난해 비디오를 자주 보고 연구했다. 올 시즌에 대한 콘셉트를 잡고 있다. 연구는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LG 우규민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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