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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각종 미담, '유느님'된 기분…사인 백장도 가능"[인터뷰③]

작성일: 2021.03.09 14:30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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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브걸스 은지, 유정, 민영, 유나(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롤린'으로 4년 만에 음원차트 역주행 신화를 쓴 브레이브걸스가 각종 미담에 부끄러워했다.

8일 서울 상암동에서 만난 브레이브걸스는 "각종 미담에 유느님이 된 기분"이라고 했다.

브레이브걸스는 2017년 발매한 '롤린'으로 최근 음원차트 1위를 기록,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멤버들의 인성이 재조명되는 각종 미담들이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그 가운데 브레이브걸스와 예전에 함께 일했다는 매니저의 글이 화제였다. 해당 매니저는 멤버들에게 고마웠다며 '롤린' 1위를 진심으로 축하했고, '훈훈'한 분위기를 짐작게 했다.

은지는 "저희 회사에 계셨던 스태프분들에게 연락이 많이 온다. '잘 되길 바랐는데 왜 내가 나가니 잘 되느냐'라는 농담도 하신다. 축하를 많이 받아 좋았다"며 기뻐했다. 유정은 매니저의 글이 따뜻한 미담이 된 것이 부끄럽다며, 각종 미담으로 유명한 유재석의 별명 '유느님'을 언급했다. "손이 오그라들고 낯부끄러운 게 사실 저희가 그 정도는 아니다"라는 유정은 "마치 유느님이 된 기분이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스태프분들이 많이 움직여주지, 저희는 무대만 하면 된다. 매니저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신다. 또 다 동생들이라, 누나된 마음으로 밥도 굶고 잠도 못 자는 매니저들에게 '잠 먼저 자라, 밥 먹어라' 챙겨줬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브레이브걸스가 위문공연 때 사인을 해달라거나 사진을 찍어달라는 군인들의 요청에일일이 응대하며 흔쾌히 들어줬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이에 민영은 "사진을 찍어드렸다는 이야기가 '왜 미담이지?'라는 생각을 했다. 저희가 에너지 받는 게 훨씬 크다고 생각하는데, 사진 한 번 찍어드리는 것은 절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미담이라 하시니 저희는 부끄럽다"며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유정은 "오히려 저희한테 사인해달라고 해서 저희가 좋아했다"고 거들었고, 민영은 "당연히 해드려야 한다. 100장도 1000장도 해드리죠 하면서 했다"고 웃었다.

▲ 브레이브걸스 은지, 유정, 민영, 유나(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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