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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를 갈랐던 알론소, 묀헨글라트바흐 감독 내정

작성일: 2021.03.22 21:1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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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 선수 시절 사비 알론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버풀과 스페인 축구 대표팀 전설 사비 알론소(39)가 분데스리가 감독으로 새 출발한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알론소가 다음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 새 감독으로 내정됐다고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레알 소시에다드 B팀 감독을 맡고 있는 알론소는 오는 6월 끝나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묀헨글라트바흐로 향하기로 결정했다.

알론소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데뷔하고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활동했던 전설적인 미드필더다. 현역 시절 경기장을 가로지르는 롱 패스가 트레이드 마크였다.

2005년 리버풀에서 빅이어를 들어 올렸고, 스페인 대표팀에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2017년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끝낸 알론소는 UEFA 엘리트 코치 연수를 거쳐 2018년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14세 이하) 감독을 맡았고, 2019년부터 레알 소시에다드 B팀 감독으로 옮겼다.

스카이스포츠는 "알론소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라파엘 베니테즈를 비롯해 카를로 안첼로티, 펩 과르디올라와 같은 유명 감독들과 함께했다"고 주목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지난 시즌 4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었지만 올 시즌엔 22일 현재 10위로 부진하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도 맨체스터시티에 밀려 탈락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마르코 로제 감독이 다음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후임 감독을 물색해 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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