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팬 많거든" 무리뉴 '안티 무리뉴'에게 반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FC포르투를 시작으로 첼시, 레알 마드리드, 인테르 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거치며 세계적인 명장으로 떠오른 주제 무리뉴 감독이지만 구시대적인 수비 축구, 이른바 '안티 풋볼'을 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FA컵, 유로파리그 탈락 등 이번 시즌 토트넘의 성적 부진으로 '안티 무리뉴'들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감독 중 경질 1순위이기도 하다.
지난 26일(한국시간) 토트넘 스폰서 AIA가 개최한 인터뷰에서 안티 여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무리뉴 감독은 "그게 축구"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무리뉴 감독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있는 과학자들과 로켓 과학을 토론할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계에 없을 것"이라며 "그들(비평가)은 축구계에서 가장 중요한 감독과 축구를 토론할 수 있다. 그게 축구의 묘미 아닌가. 난 익숙해졌다. 괜찮다. 고맙다"고 답했다.
자신을 NASA 과학자에 빗대어, NASA 과학자와 달리 축구계 권위자들은 비판을 받는다는 현실을 비꼰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무리뉴 감독을 지지하는 여론, 이른바 '무리니스타(Mourinista)'들이 힘겨운 현실에서 자신을 지탱하는 힘이라고 고마워했다.
"솔직히 난 나 자신에게서 힘을 얻지만 (그러한 힘) 대부분은 다른 사람들, 특히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서 온다. 비록 그들 대부분을 모르지만"이라며 "그들을 만난 적이 없다. 포르투갈에서는 지지하는 사람들을 지칭할 때 'inistas'를 붙이는 경향이 있어 난 그들을 무리니스타라고 부르곤 했다. 예를 들어 포르투를 좋아하면 포르티스타, 벤피카는 벤피키스타라고 부른다. 전 세계에 너무 많은 무리니스타가 있다. 난 그들을 위해 뛴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을 둘러싼 경질 여론에 토트넘에서 뛰었던 대니 머피는 "무리뉴 감독은 갖고 있는 도구를 잘 활용하는 편"이라며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을 맨체스터시티나 리버풀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감쌌다.
이어 "토트넘이 카라바오컵에서 우승을 따내고 프리미어리그 톱4 진입에 성공한다면 (토트넘) 선수단으로 이끈 엄청난 성과"라며 "토트넘이 가진 스쿼드와 예산을 생각한다면 경쟁하는 타 팀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MLS REVIEW] '5경기 무득점' 손흥민, 월드컵 악몽 되살아나나...'총체적 난국' LAFC, 콜로라도에 0-1 패배
2026-08-20
-
"이강인, 너가 들어가면 골 넣을거야" 아틀레티코 동료의 예언 적중..."히메네스에게 감사의 뜻 전하고파" 이강인 화답
2026-08-20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각오 남달라" 유승민 회장 출사표...아이치·나고야 AG D-30, 태극전사 1052명 '결전 준비'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