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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살생부 정리…샤키리 포함 7명 보낸다

작성일: 2021.04.01 20:0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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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리버풀 1순위 타깃인 이브라히마 코나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지난달 7일(이하 한국 시간) 굴욕을 맛봤다.

강등 위기에 놓인 풀럼에 0-1로 충격패하며 '안방 6연패' 수모를 당했다. 볼 점유율 63%로 90분 내내 상대를 압도했으나 끝내 스코어 균형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해 압도적인 페이스로 조기 우승을 거머쥔 팀이 안방에서 8경기 연속 무승(2무 6패) 늪에 빠졌다. 결국 시즌 중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사실상 우승은 어렵다"며 흰수건을 던지기에 이르렀다. 1일 현재 승점 46으로 리그 7위다.

올여름 대대적인 수술을 꾀한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 '미러' 등 현지 언론은 1일 리버풀이 작성한 살생부를 공개했다.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윙어이자 공격형 미드필더 해리 윌슨(24) 중앙 미드필더 마르코 그루이치(24) 윙어 셰이 오조(23)가 방출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윌슨과 오조는 현재 카디프 시티, 그루이치는 FC 포르투에서 임대 생활 중이다.

아울러 올해 벤치 멤버로 활약한 제르단 샤키리(29)와 디보크 오리기(25) 벤 우드번(21)도 살생부에 올랐다. 지난해 3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범한 베테랑 골키퍼 아드리안 산미켈(34)도 안필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7명을 성공적으로 내보낸다면 1000억 원에 가까운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7인 추정 이적료를 모두 더하면 6400만파운드(약 998억 원)에 이른다.

익스프레스는 "이 돈으로 리버풀은 센터백 이브라히마 코나테(21, RB 라이프치히) 등을 영입해 큰 폭의 전력 상승을 노린다. 스트라이커부터 2선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에 이르기까지 전 포지션에 걸쳐 뎁스 보강을 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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