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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돌아온 'KK' 김광현…PHI 설욕+좌완 에이스 도전장

작성일: 2021.04.29 16:05 김민경 기자, 이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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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이강유 영상 기자] 김광현(33)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좌완 에이스로 자리를 굳힐 준비를 시작한다. 

김광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필라델피아는 올 시즌 김광현이 첫 등판했을 때 만난 상대다. 김광현은 당시 등 부상 재활을 마치고 복귀했는데,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고전했다. 

김광현은 두 번째 등판부터 페이스를 찾기 시작했다. 지난 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5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김광현은 이날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하는 등 투타 모두 기억에 남을 만한 활약을 펼쳤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 조미예 특파원
특별한 기록도 세웠다. 김광현은 신시내티 타자들을 주 무기 슬라이더로 꽁꽁 묶으며 2016년 하이메 가르시아 이후 5년 만에 한 경기에 삼진 8개를 뺏은 세인트루이스 왼손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김광현은 지난해 최고의 데뷔 시즌을 보냈다. 8경기에 등판해 3승, 1세이브, 39이닝, 평균자책점 1.62로 맹활약했다. 덕분에 올해 스프링캠프는 3선발로 보직을 확정하고 몸을 만들 수 있었다. 

김광현은 올해까지 지난해의 흐름을 이어 가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 그동안 세인트루이스에 귀했던 좌완 에이스로 입지를 다질 기회이기도 하다. 김광현이 다시 만난 필라델피아 타자들을 상대로 'KK'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이강유 영상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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