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장기 이탈…日 반응 "수비 심각, 외야수 복귀 어려워"
작성일: 2021.04.28 08:4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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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는 27일 일본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경기에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요미우리 이적 후 첫 경기였는데, 3회 수비 도중 좌익수 방향 타구를 처리하려다 오른쪽 발목을 삐끗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일본 언론은 28일 오전 '테임즈가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장기 이탈이 확정됐다'고 일제히 알렸다.
부상도 부상이지만, 일본 언론은 테임즈를 앞으로 외야수로 기용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목소리에 더 주목했다.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부상 장면을 지켜본 요미우리 관계자는 "테임즈는 이날 수비를 보면 회복해서 돌아와도 외야 수비는 어렵겠다"고 밝혔다.
다른 구단 관계자 역시 "2군 경기에서도 봤지만, 테임즈의 외야 수비는 알렉스 라미레스(전 요미우리, 현 요코하마 감독)보다 심하다"고 의견을 냈다.
도쿄스포츠는 '실제로 테임즈는 KBO리그, 메이저리그에서 626경기에 나서는 동안 좌익수로 131경기, 우익수로 110경기에 출전했다. 2019년부터 2년 동안은 외야 수비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결국 익숙하지 않은 옷을 입었다가 탈이 났다는 설명이다.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뛸 때는 주로 1루수로 나섰다. 360경기 가운데 359경기를 1루수로 뛰었고, 2014년 좌익수로 딱 1경기에 나섰다.
도쿄스포츠는 '요미우리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96홈런을 친 1루수 저스틴 스모크를 2년 6억2000만 엔(추정)에 영입하는 바람에 테임즈를 외야수로 기용할 수밖에 없었다. 테임즈의 타격은 요미우리에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요미우리는 구단의 오랜 전통을 깨고 테임즈가 양쪽 팔에 있는 문신을 노출할 수 있게 허락했다. 매체는 요미우리 프런트가 그만큼 테임즈에게 기대가 있었기에 이번 부상에 "괜찮지 않다. 큰일"이라고 동요했다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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