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업계 "발전기금 낼 돈도 없어, 이대로 가면 1년 뒤에 영화관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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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영관협회, 한국예술영화관협회, 멀티플렉스 4사(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각 멀티플렉스 위탁사업주 대표 등 영화관 업계 관계자들은 12일 오전 10시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CGV 대구 칠곡 위탁관 임헌정 대표는 "사실 저희는 지금 발전기금 낼 돈도 없다. 정부에서 이야기하는 일자리, 상당부분 영화관에서 모든 아르바이트생들이 떠났다. 모두가 영화관을 오려고 하지도 않는다. 수십 억, 수백 억 들여서 만든 영화를 제작사나 배급사가 개봉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정부 차원에서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아ㅓ "저희 위탁관은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처럼 대기업만 있는 것이 아니다. 37% 정도는 저희 위탁관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현재 영화관은 덩치가 큰 만큼 임대료나 관리비에서 힘겨움을 많이 겪고 있다. 저희 중소기업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고자 제가 많은 노력을 했다. 실제로 그 담은 너무나 높았다. 이대로 계속 지속된다면 단언컨데 1년 뒤에는 나라에서 영화관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정부 차원에서 이번에 꼭 도와주셔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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