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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게임노트]‘이성열 만루포’ 한화, 3연패 끊고 탈꼴찌…롯데는 다시 최하위

작성일: 2021.05.19 17:09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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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성열이 19일 대전 롯데전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12-2 대승을 이끌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봉준 기자] 한화 이글스가 3연패를 끊었다. 전날 내려앉은 최하위에서도 반등했다.

한화는 19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1회말 이성열의 만루홈런과 선발투수 닉 킹험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12-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는 한편, 롯데를 10위(14승23패)로 끌어내리고 9위(15승23패)로 올라섰다.

한화의 선발 마운드를 맡은 킹험은 6이닝 동안 89구를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하고 10점차 대승의 발판을 놓았다. 타선에선 이성열이 4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 최재훈이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라이온 힐리가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롯데는 선발투수 노경은이 초반부터 홈런 2방을 내주는 등 2이닝 4안타 2볼넷 6실점으로 부진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이어 구원으로 나온 김건국마저 1⅔이닝 8피안타 1피홈런 6실점으로 난조를 보여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한화의 방망이가 뜨거웠다. 1회 선두타자 정은원과 최재훈의 연속 볼넷과 하주석의 좌중간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 후속타자 노시환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성열이 결정적인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노경은의 시속 130㎞짜리 체인지업을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먼저 기세를 올린 한화는 2회 추가점을 냈다. 2사 후 정은원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최재훈이 좌월 2점홈런을 뽑아냈다.

공세는 계속됐다. 3회 힐리의 중전 적시타와 임종찬의 1타점 우전 2루타로 8-0으로 도망간 뒤 4회 이성열의 1타점 우전 2루타와 힐리의 쐐기 중월 3점포로 12-0까지 달아났다.

이처럼 한화 타선이 불을 뿜는 사이 마운드는 킹험이 굳게 지켰다. 킹험은 최고구속 147㎞의 직구(46개)와 130㎞대 체인지업(23개), 120㎞대 커브(20개)를 앞세워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4회 1사 3루에서 손아섭에게 2루수 땅볼을 내줘 허용한 1점이 이날의 유일한 실점이었다.

킹험이 6회까지 1실점으로 버틴 한화는 7회 올라온 주현상이 1사 1·2루에서 추재현에게 우전 2루타를 맞아 1실점했다. 그러나 이후 올라온 불펜진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12-2 승리를 지켰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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