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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캘러웨이 최소 2022년까지 부적격 명단…LAA 즉각 해고 조치

작성일: 2021.05.27 05:4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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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키 캘러웨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과거 KBO 리그에서 외국인 투수로 뛰었던 미키 캘러웨이 투수 코치가 최소 2022년까지 부적격 명단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27일(한국시간) 캘러웨이 성추문 사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가능한 모든 증거를 검토한 결과 캘러웨이 감독이 메이저리그 정책을 위반했다. 캘러웨이가 부적격 명단에 포함되는 것이 정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여성 5명이 캘러웨이의 나쁜 버릇을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캘러웨이는 5명 가운데 3명에게 부적절한 사진을 보냈고, 1명에게는 누드 사진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또 1명에게는 같이 술을 마셔주면 메츠에 대한 정보를 주겠다고 은밀한 제안을 했다. 인터뷰 중인 리포터에게는 신체를 가까이 하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진 뒤 캘러웨이는 해당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캘러웨이가 투수 코치로 몸을 담고 있는 LA 에인절스는 캘러웨이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 이날 만프레드 커미셔너의 성명 발표 후 에인절스 구단은 바로 캘러웨이를 해고했다.

캘러웨이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현대 유니콘스 소속으로 KBO 리그를 누볐다. KBO 리그 통산 70경기에 등판했고 32승 22패 평균자책점 3.56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8년과 2019년에는 감독으로 뉴욕 메츠를 이끌었다. 2018년 77승 85패 승률 0.475로 좋은 성적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2019년 86승 76패 승률 0.531로 메츠의 약진을 이끌었다. 2019년을 끝으로 메츠 감독에서 물러났고 2020년부터 에인절스 투수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지도자 경력을 이어가기는 어렵게 됐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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