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포츠타임]코로나19에서도 2천6백억 수익 맨시티, 시장이 커서 다행

작성일: 2021.05.27 12:25 이성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사진 위)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부차기로 물리치고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른 비야레알(사진 아래)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박진영 영상 기자] 지난달 세계 축구계를 잠시 흔들었던 유러피언 슈퍼리그, ESL 창설 실패

모두 돈을 두고 벌인 눈치 싸움이었습니다.

그만큼 코로나19로 수익에 손해를 본 유럽 5대 리그 주요 팀들에게는 자국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뛰어넘을 메가 이벤트가 필요했습니다.

올 1월 글로벌 컨설팅 업체 KPMG의 풋볼 벤치마커 보고서에 따르면 2019-20 시즌 대부분의 구단이 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맨유가 18.5%, 바르셀로나 15.7%, 토트넘 12.3%의 수익이 감소했습니다.

세계적인 회계법인 딜로이트의 분석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많이 돈을 번 바르셀로나는 6억2천710만 파운드, 9천909억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2018-19 시즌이 7억4천100만 파운드 1조1천710억 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큰 감소입니다.

맨유도 6억2천710만 파운드, 9천910억 원에서 5억9백만 파운드, 8천4억원으로 만만치 않은 타격을 입었습니다.
 
유료 관중 수익의 감소가 중요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각 구단이 무관중 경기에서 일정 비율의 유관중 입장을 허용해 달라고 한 이유입니다.

그러나 수익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 TV중계권료입니다.

지난 25일 영국 더 타임스는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구단별 수익을 공개했습니다.

TV중계권료와 순위 상금으로 정리한 것인데 꼴찌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중계권료 1억2천3백만 파운드, 1천958억 원, 순위 상금 2백만 파운드, 32억 원을 더해 총 1억2천5백만 파운드, 1천990억 원을 벌었습니다.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는 1억2천3백만 파운드의 중계권 수익에 4천만 파운드, 636억원의 우승 상금이 더해져 1억6300만 파운드, 2천6백억 원)를 벌었습니다.

2019-20 시즌 리버풀의 우승 당시 1억7천700만 파운드, 2816억 원보다는 다소 줄었습니다.

토트넘은 1억5천1백만 파운드, 2천402억 원을 벌었습니다.

수익 구조가 막힌 상황에서 그나마 중계권료는 한 줄기 빛과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구단이 동일한 중계권료를 배분받아 일부 상위권 구단의 불만이 여전한 것이 사실.

영국 내에서도 이는 끊임없는 논쟁거리입니다.

그래도 우승하면 5억 원의 상금이 전부고 중계권료 수익은 기대조차 못하는 K리그보다 나은 환경입니다.

코로나19에서도 어떻게든 버티려 애쓰는 세계 최고의 상업리그, 프리미어리그입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박진영 영상 기자

제보> elephant37@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