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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하베르츠의 결정적 한방, 첼시 우승 이끌었다

작성일: 2021.05.30 13:00 맹봉주 기자, 송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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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 하베르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송승민 영상기자] 올 시즌 '빅이어'의 주인공은 첼시였습니다. 첼시는 30일 새벽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이기고 유럽 무대 정상에 섰습니다.

2011-2012시즌 이후 9년 만에 거둔 두 번째 우승입니다.

경기 전만 해도 맨시티의 우세를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았습니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1위, 첼시는 4위로 눈에 드러난 전력은 맨시티가 좋았습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쥔 쪽도 맨시티였습니다.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중원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펼치며 첼시를 코너로 몰았습니다.

하지만 카이 하베르츠의 득점으로 경기 분위기는 순식간에 바뀌었습니다. 전반 42분 메이슨 마운트가 골문으로 쇄도하는 하베르츠를 향해 날카로운 패스를 날립니다.

공을 받은 하베르츠는 골키퍼까지 제치고 비어 있는 맨시티 골문에 골을 넣습니다.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89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무려 1400억 원을 주고 첼시가 데려온 하베르츠는 가장 중요한 순간 존재감을 발휘했습니다. 올 시즌 하베르츠의 챔피언스리그 첫 골이었습니다.

이후 맨시티는 파상공세를 펼쳤습니다. 베테랑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까지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끝내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후반 15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팀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의 빈자리가 컸습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컵대회 우승에 이어 트레블을 노리던 맨시티.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지만, 이번에도 유럽 정상 등극은 실패로 끝이 났습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송승민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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