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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양현종의 반성 "스스로 점수 주기 부끄러운 성적"

작성일: 2021.05.31 08:4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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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 ⓒ 화상인터뷰 캡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텍사스레인저스 좌완 양현종이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양현종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텍사스는 2-4로 져 6연패에 빠졌다. 

1회 2사 후 카일 루이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면서 실점 위기에 놓였다. 2사 1루에서 카일 시거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타이 프랑스에게 가운데 몰리는 직구를 던져 적시 2루타를 허용해 0-1이 됐다. 

3회 1사 후 루이스를 중견수 포구 실책으로 내보내면서 또 한번 흔들렸다. 시거에게 안타를 허용해 1사 2, 3루가 됐고, 프랑스에게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내줘 0-3으로 벌어졌다. 계속된 1사 1루 위기에서 JP 크로포드를 1루수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지만, 이미 70구를 던진 양현종은 4회 디마커스 에반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음은 양현종과 일문일답.

-전반적으로 오늘 등판 어땠는지.

이닝을 길게 못 던져서 아쉽다. 타자랑 수 싸움에서 카운트가 많이, 타자들이 커트를 해서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투수들이 공을 많이 걷어낸 게 투구 수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는지.

상대가 잘했다기 보다는 내가 볼과 스트라이크를 확실히 구분해서 던져야 했다. 내가 앞으로 더 보완해야 할 점인 것 같다.

-평소보다 커브를 많이 던졌는데, 100% 아니면 쓰지 않겠다고 했던 것 같은데. 손에 익었다고 보면 될까.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선발로 3~4경기 정도 나왔는데, 스스로 몇 점 줄 수 있는지.

점수를 주기에는 너무 부끄러운 성적 같다. 확실히 빅리그 무대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데, 던지면서 많이 느끼고 배우고 있다. 던지면서 내가 보완해야 할 점들을 찾아서 경기에 나서고 있는 것 같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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