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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영입은 도박"…'짠돌이' 레비 때문

작성일: 2021.05.31 11:29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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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영국 런던 지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는 토트넘 홋스퍼 컴백을 원한다.

말뿐이 아니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59) 회장과도 진지한 얘기를 나누고 있다.

글로벌 축구 전문 사이트 '골닷컴'은 30일(이하 한국 시간) "포체티노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클럽을 떠나고 싶단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가능성이 적어 보이던 그의 스퍼스행이 급물살을 탄 흐름이다.

만일 포체티노가 '정말' 돌아온다면 토트넘은 부활할 수 있을까.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재임 시기 4시즌 연속 톱 4를 차지한 황금기를 과연 재현할 수 있을까.

토트넘 팬페이지인 '스퍼스웹'은 살짝 회의적으로 봤다. 31일 "스퍼스 팬들도 언젠간 포체티노가 돌아올 거란 걸 알고 있었다. 지도자 커리어 마무리를 북런던에서 할 것이라 믿었다"면서 "하나 이렇게 빨리 컴백할 거라곤 아무도 생각지 않았다. 그가 해임된 시점은 2019년 11월. 채 2년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처럼 너무 이른 복귀는 레비 회장에게도 거대한 도박이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51)와 연결돼 있는 상황에선 더욱 그렇다"며 조금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스퍼스웹은 포체티노 재부임이 지나치게 감상적인 결정(sentimental appointment)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칫 양 쪽 모두에 최악의 결과를 안길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피하려면 레비 회장의 든든한 자금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비가 상당량의 예산을 투입하지 않는다면 포체티노 복귀도 별무소용이다. 애써 돌아온 이유가 사라질 것"이라며 "레비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화끈한) 지원을 약속한다면 포체티노는 팀 재건 적임자가 될 수 있다. 손흥민, 해리 케인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고 자신이 데려온 지오반니 로 셀소, 탕귀 은돔벨레, 라이언 세세뇽 부활도 끌어 낼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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