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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2000억 썼는데…과르디올라 빅이어 징크스

작성일: 2021.05.31 18: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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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 송승민 영상기자] 과르디올라 감독의 유럽 제패가 실패로 끝났습니다.

8강 징크스를 넘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첼시에 발목잡혔습니다.

이로써 과르디올라 감독의 빅이어 실패는 10년으로 늘어났습니다.

2010-11시즌 바르셀로나 감독 시절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맨시티에선 번번이 미끄러지고 있습니다.

연이은 실패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찬사 일색이었던 해외 언론들은 차갑게 돌아섰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하고 쓴 돈이 1조2000억에 이르지만, 정작 챔피언스리그에선 우승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망연자실한 맨시티 팬들도 1조를 더 써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전술 천재라는 닉네임에도 흠집이 났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빼고, 일카이 귄도안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수비에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영국의 해설가 제이미 오하라는 "후반전에도 전술적 변화가 없었다"며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선수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첼시의 투헬 감독에겐 3번 만나 3번 모두 지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FA컵 준결승전에서 1-0으로 무릎을 꿇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2-1로 졌습니다.

맨시티의 만수르 구단주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남은 계약은 2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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