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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영 "극단적인 조증, '4살 연하' 남편은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전문]

작성일: 2021.06.08 20:00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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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재영. 출처ㅣ진재영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진재영이 자신을 성찰하는 글을 남겼다.

진재영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폰이 고장 난 어제 하루종일 아이폰을 붙들고 수많은 생각을 하고 수많은 마음이 들락날락했는데"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한편으론 잠시 쉬어가라는 건가 싶기 하고,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짧은 시간 나를 다시 돌이켜봤다"고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며 문득 서러움이 몰려와 눈물이 났다"는 진재영은 "나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사람들에 웃음이 났고 또다시 눈물이 났다"며 복잡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요즘 바쁘다 바쁘다를 입에 달고 사는 나인데 바쁨 속에 놓친 것들이 너무나 많았다"라며 "바빠서 이건 못 하고, 저건 못하고 미뤄 뒀던 것들을 꺼내 나를 위해 라는 시간을 집어넣어 보았다"고 덧붙였다.

진재영은 "나를 위해 걷기, 나를 위해 신선한 주스 챙겨 먹기"라며 "모든 시간에 나를 위해를 붙이다 보니 이렇게 한 달을 살면 정말 건강해질 것만 같다"고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나를 위해 삶을 정말 진심으로 살아 보기로 했다. 어제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아침이다"며 "진심으로 오늘 아침이 좋아졌고 어제 못 본 업무는 진심으로 많아졌다"고 만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극단적인 조증의 아침이다"라며 "남편은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고개를 도리도리 흔드는 아침이다. 어쨌든 나는 삶을 정말 진심으로 살아보기로 했다"고 다짐했다.

2010년 4살 연하의 프로 골퍼 진정식과 결혼한 진재영은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

다음은 진재영이 남긴 글 전문이다.

갑자기 폰이 고장난 어제 하루종일 아이폰을 붙들고 수많은 생각을 하고 수많은 마음이 들락날락했는데 한편으론 잠시 쉬어가라는 건가 싶기하고,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짧은 시간 나를 다시 돌이켜보았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며 문득 서러움이 몰려와 눈물이 났고 나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사람들에 웃음이 났고 또다시 눈물이 났다.

요즘 바쁘다 바쁘다를 입에 달고 사는 나인데 바쁨 속에 놓친 것들이 너무나 많았다.

바빠서 이건 못하고, 저건 못하고 미뤄뒀던 것들을 꺼내 나를 위해 라는시간을 집어넣어 보았다.

나를 위해 걷기.

나를 위해 신선한 주스 챙겨 먹기.

모든 시간에 나를 위해를 붙이다 보니 이렇게 한 달을 살면 정말 건강해질 것만 같다.

오늘부터 나를 위해 삶을 정말 진심으로 살아보기로 했다.

어제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아침이다.

진심으로 오늘 아침이 좋아졌고 어제 못 본 업무는 진심으로 많아졌다

그리고, 피드가 없었음에도 어제 오픈한 까사부가티는 정말 많은 분들이 폭발적 사랑을 보내주고 있었다.

나는 오늘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극단적인 조증의 아침이고, 남편은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고개를 도리도리 흔드는 아침이다.

어쨌든 나는 삶을 정말 진심으로 살아보기로 했다.

크하하하. 버몬트 출근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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