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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REVIEW] 네이마르 2경기 연속골…브라질, 페루에 4-0 대승

작성일: 2021.06.18 10:47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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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가 대회 2경기 연속 골로 브라질 에이스다운 위용을 뽐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19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붙은 두 팀이 재회했다. 결과는 같았다.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복병' 페루를 잡고 대회 2연패를 향한 쾌속 진군을 이어 갔다.

브라질은 18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니우통 산토스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페루와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지난 14일 베네수엘라를 3-0으로 완파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브라질은 대회 2연승을 쌓았다.

브라질은 개막전과 견줘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알리송이 아닌 에데르송에게 골키퍼 장갑을 맡겼고 선발 센터백도 마르퀴뇨스 대신 시우바를 낙점했다.

1차전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인 3선 미드필더 카세미루도 벤치에 앉혔다. 프레드와 파비뉴 조합으로 '허리'를 채웠다. 2019 코파 아메리카가 낳은 최고 스타 소아리스도 왼쪽 윙어로 선발 배치했다.

큰 폭의 변화로 손발이 맞지 않는 모양새였다. 전반 경기력이 미덥지 못했다. 전반 12분 산드로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공이 돌고 유기적인 호흡을 보이는 건 오히려 페루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브라질 치치 감독은 소아리스, 바르보사를 빼고 리베이로, 히샤를리송을 투입했다. 후반 27분에도 피르미누를 넣어 4-4-2 포메이션으로 전환을 꾀했다.

위기의 순간 네이마르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3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공을 쥔 뒤 환상적인 오른발 터닝슛으로 페루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6경기 7골을 완성하며 눈부신 컨디션을 이어 갔다.

A매치 통산 68골로 '축구 황제' 펠레가 보유한 브라질 대표 팀 개인 최다 골 기록에도 9골 차로 다가섰다.

네이마르 쐐기골 이후 브라질은 180도 다른 경기력을 뽐냈다. 후반 28분 히샤를리송, 30분 네이마르가 연이어 위협적인 슈팅을 때렸다. 이후에도 유효슈팅 3개를 퍼부으며 추가 골을 노렸다. 경기 막판 리베이로, 히샤를리송이 차례로 골문을 갈라 대승을 매조지했다.

페루 가레카 감독은 후반 중반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후반 29분 쿠에바, 요툰 등 주전 윙어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주전에게 휴식 시간을 부여하며 2, 3차전을 노리는 경기 운용을 보였다.

브라질은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다. 2019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오는 24일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B조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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