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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대안 중에는 최고"…산투 영입에 대한 평가는?

작성일: 2021.07.01 08:01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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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드디어 새 감독을 찾았다.

토트넘은 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7) 감독과 공식 계약 체결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

2017-18시즌 울버햄턴 지휘봉을 잡은 산투 감독은 4년간 팀을 이끌고 지난달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에버턴과 크리스털 팰리스 등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으나 토트넘 감독직을 맡게 되었다. 

그는 잉글랜드 챔피언십에 속해 있던 울버햄턴에 부임한 뒤 첫해 리그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뤄냈고, 팀은 2018-19시즌부터 두 시즌 간 프리미어리그 7위의 성적을 냈다. 지난 2020-21시즌에는 리그 13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은 지난 4월 중순 주제 무리뉴 감독과 결별한 이후 어려움을 겪었다. 무려 9명의 감독에게 접근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브랜던 로저스, 에릭 텐 하흐, 감독 등이 후보로 꼽혔으나 영입에 실패했고, 이전에 팀을 이끈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도 불발됐다.

이어 안토니오 콘테, 파울루 폰세카, 젠나로 가투소, 훌렌 로페테기, 그레이엄 포터 감독까지 영입을 제안했으나 협상이 마무리되지 못했다.

이런 와중에 산투 영입에 성공했다. 무리뉴 감독급의 이름값은 아니지만 나름 성공적인 임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과거 첼시와 토트넘 등에서 활약한 수비수 제이슨 쿤디는 이날 '토크스포츠'를 통해 "괜찮은 감독 선임이다. 현실적인 타깃 중에서 산투 감독은 훌륭하고 확실한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유명한 감독은 아니지만 산투 감독은 훌륭하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토트넘이 데려올 수 있는 감독은 많지 않았다. '디 애슬래틱'은 "산투 감독은 처음 토트넘이 생각한 사령탑이 아니었다. 그러나 토트넘에겐 여유가 없었다. 다니엘 레비 회장부터 토트넘 수뇌부는 산투 감독을 데려오는데 적극적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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