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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게임노트]‘먼시 그랜드슬램’ 다저스, 6연승 질주…워싱턴 6-2 격파

작성일: 2021.07.02 11:29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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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맥스 먼시(왼쪽)와 데이브 로버츠 감독.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맥스 먼시의 만루홈런이 LA 다저스를 6연승으로 이끌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5회초 터진 먼시의 우월 그랜드슬램을 앞세워 6-2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5회 워싱턴의 공격 직후 급작스럽게 내린 비로 중단됐고, 결국 재개되지 못한 채 다저스의 콜드게임 승리로 끝났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최근 6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계속해 추격했다. 워싱턴은 4연승 행진이 끊겼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빅토르 곤잘레스가 ⅔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뒤 물러났지만, 필 빅포드(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토니 곤솔린(3이닝 2피안타 1실점)~마이크 클레빈저(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가 호투를 이어가 승리를 지켰다.

선취점은 워싱턴이 가져갔다. 선두타자 카일 슈와버가 좌전 2루타로 출루한 뒤 조시 해리슨이 2루수 땅볼을 때려내 슈와버를 3루로 진루시켰다. 이어 후안 소토의 중전 적시타로 1-0으로 앞서갔다.

다저스도 반격했다. 안타와 상대 실책 등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앨버트 푸홀스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2루 주자 크리스 테일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1-1 동점을 내준 워싱턴은 4회 1사 2루에서 터진 스탈린 카스트로의 중전 적시타로 2-1로 달아났다.

그러나 다저스는 5회 대포 2방을 터뜨리며 리드를 뺏어왔다. 선두타자 AJ 폴락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다시 2-2 균형을 맞춘 뒤 안타와 볼넷을 엮어 1사 만루를 만든 뒤 먼시가 6-2로 앞서가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상대 선발투수 패트릭 코빈의 시속 130㎞짜리 슬라이더를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다저스는 5회 곤솔린을 내리고 클레빈저를 올렸다. 클레빈저는 슈와버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조시 해리슨을 2루수 방면 병살타로 유도한 뒤 소토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을 막았다.

그리고 클리닝 타임 때 급작스럽게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일시 중단된 뒤 결국 다저스의 콜드게임 승리가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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