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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너스 팬들 열받겠네…英레전드 "아스날 가지마"

작성일: 2021.07.13 13:0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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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역 시절 게리 리네커(맨 왼쪽)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여름 아스날은 중원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시즌 2년 연속 리그 8위에 그쳐 실의에 젖었는데 그 원인을 투박한 빌드업에 있다고 봤다. 다니 세바요스(24) 마르틴 외데고르(22, 이상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복귀를 선언하면서 양적으로도 미드필더 보강이 필수다.

다양한 후보와 연결되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후벵 네베스(24, 울버햄튼 원더러스) 이브 비수마(24,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 마누엘 로카텔리(23, 사수올로 칼초)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들은 세바요스 이탈에 대비한 자원들.

외데고르 빈자리를 메울 공격형 미드필더 겸 윙어 타깃으론 제임스 매디슨(24, 레스터 시티)이 1순위로 꼽힌다. 메디슨은 제이든 산초, 필 포든, 메이슨 그린우드, 메이슨 마운트와 더불어 잉글랜드 공격진 미래로 평가받는 원석이다.

영국 런던 지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 7일(이하 한국 시간) "하지만 매디슨 소속 팀 레스터 시티가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113억 원)를 불러 이적은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탓에 아스날은 매디슨을 배제하고 기존 부카요 사카(19) 에밀 스미스로우(20) 같은 팀 내 젊은 피에게 기회를 부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게리 리네커 트위터 갈무리
그런데 돈 문제 외에도 매디슨 아스날행을 반대하는 전문가가 나타나 거너스 팬들 부아를 돋우고 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4강 진출을 이끈 레전드 게리 리네커(60)가 "매디슨은 레스터 시티에 남아야 한다. 내 경험상 한 번 뒷걸음질치면 커리어 마무리가 대체로 좋지 않았다(taking a backward step never ends well)"며 자국 후배를 만류했다.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는 5위, 아스날은 8위를 기록했다. 리네커 말은 순위가 더 낮은 팀으로 이적할 경우 커리어가 꼬일 수 있단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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