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김 감독은 이강인(20, 발렌시아)을 한국 축구 미래로 콕 집었다. "다양한 재능을 지녀 향후 한국 대표 팀을 이끌어 갈 선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2001년 2월생인 이강인은 올림픽 대표 22인 가운데 가장 어리다. 하나 와일드카드 황의조(28, 지롱댕 드 보르도)를 제외하면 빅리그(스페인 라리가)에서 뛰는 유일한 해외파 선수다. 커리어에선 형들을 압도한다.
이미 국제대회 역량도 인정받았다.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 한국 준우승에 크게 한몫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까지 손에 쥐며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 유망주로 올라섰다.
도쿄 올림픽서도 나이는 막내지만 입지는 그렇지 않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영광 재현을 꿈꾸는 김학범호의 핵심 전력이다.
미국의 올림픽 중계권사 'NBC'도 12일(한국 시간) 이강인을 주목했다.
"한국은 미래 스타 잠재성을 지닌 공격형 미드필더(a potential future star in attacking midfielder) 이강인을 보유한 팀"이라며 "라리가 6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발렌시아 소속으로 불과 스무 살 나이에 올림픽 대표 팀에 승선한 원석"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2007년 KBS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때도 또래를 압도하는 출중한 기량으로 축구 신동으로 불렸다.
NBC 스포츠는 "이미 6살 때 한국 리얼리티 TV 쇼에 출연해 온 국민 사랑을 받았다. (최근 소속 팀에서 상황이 답답하지만) 도쿄 올림픽은 그에게 또 다른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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