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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대신 레반돕"…첼시 2순위로 타깃 변경

작성일: 2021.07.19 08:1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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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9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쥔 첼시는 올여름 더욱 고삐를 죈다.

2000년대 중반을 연상시키는 공격적인 이적시장 움직임으로 '로만 제국' 건설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독일 일간지 '스포르트1'은 지난달 23일(이하 한국 시간) "이번 여름 최전방 보강에 전력을 기울이는 첼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 바이에른 뮌헨)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순위 타깃인 엘링 홀란드(2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에 실패할 경우 레반도프스키, 제라르드 모레노(29, 비야레알) 등으로 급선회할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지 '미러'도 "지난 시즌 기대를 모은 티모 베르너가 적응 난조를 보였다. 이 탓에 토마스 투헬 감독은 스트라이커를 절실히 찾는다. 챔스 우승으로 넉넉한 이적자금을 확보한 만큼 레반도프스키를 (충분히) 노릴 수 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 예상이 현실화된 분위기다. 첼시가 홀란드 영입을 단념하고 2순위로 노선을 수정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18일 "첼시가 뮌헨과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를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 5000만 파운드(약 788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첼시는 애초 1순위 목표이던 홀란드를 들이고자 도르트문트에 1억5000만 파운드를 제시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적었다.

동유럽 폴란드 국적인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29경기 41골로 1971-72시즌 게르트 뮐러가 세운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 첼시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등 다양한 빅클럽과 연결돼 있다.

하나 레반도프스키 드림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레알 이적설이 집중 보도되기도 했다. 하나 두 시기 모두 뮌헨을 택해 스페인행은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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