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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한국신기록’ 황선우, 박태환 뛰어넘었다! 200m 준결승행(종합)

작성일: 2021.07.25 20:10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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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우가 2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영 200m 예선에서 한국신기록인 1분44초62를 기록하고 준결승행 티켓을 끊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뉴 마린보이’ 황선우(18·서울체고)가 생애 첫 올림픽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준결승 무대로 올랐다.

황선우는 2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4초62를 기록하고 3조 1위를 기록했다.

황선우는 ‘마린보이’ 박태환(32)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신기록 1분44초80을 돌파하며 포스트 박태환의 등장을 알렸다. 또, 예선 전체 1위를 기록하고 무난하게 준결승행으로 진출했다. 준결승은 26일 열린다. 여기에서 상위 8명 안으로 들면 결승행 티켓이 주어진다.

3조 5번 레인에서 물살을 가른 황선우는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다른 경쟁자들을 일찌감치 따돌리며 역영했다. 한때 세계신기록보다 빠르게 물살을 갈랐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황선우는 박태환의 뒤를 잇는 한국수영의 차세대 에이스다. 2019년부터 자신의 기록을 계속해 단축해가며 이름을 알렸고, 지난해 10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00m 주니어 세계신기록인 1분45초92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앞세워 도쿄올림픽 출전권까지 얻은 황선우는 국내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생애 첫 올림픽을 준비했다. 특히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박태환이 따냈던 200m 은메달의 뒤를 잇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그리고 이번 대회 예선에서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며 자신이 뉴 마린보이임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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