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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괴물도 잡지 못한 야구천재…오타니 MVP 후보 맞대결 '판정승'

작성일: 2021.08.13 20:00 박성윤 기자,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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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박진영 영상 기자] '괴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도 '야구 천재'를 막지 못했다. 경쟁자를 만났지만, 오타니 쇼헤이의 활약에는 멈춤이 없다. 

오타니와 게레로 주니어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MVP 자리를 놓고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게레로 주니어는 압도적인 공격 능력을 자랑하며 아메리칸리그 최고 타자 가운데 한 명으로 경쟁을 하고 있다. 오타니는 게레로 주니어를 능가하는 홈런 생산력과 선발투수로의 빼어난 경기력을 앞세워 MVP를 향해 달려 가고 있다.

흥미진진한 두 선수 간의 맞대결이 13일(한국시간) 열렸습니다. LA 에인절스 홈구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토론토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오타니가 선발투수 겸 1번타자, 게레로 주니어가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맞대결이 성사됐다.

오타니의 투타 맞대결에서 게레로 주니어는 안타 하나를 터뜨리며 활약했다. 그러나 에인절스가 승리했고, 승리를 챙긴 오타니는 마지막에 웃었다.

오타니는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에인절스 6-3 승리로 시즌 7승을 챙겼고, 평균자책점은 2.93을 유지했다. 타석에서는 1회말 선두타자 2루타를 치며 시즌 25번째 2루타를 만들었고, 2회에는 볼넷까지 얻어 팀의 4득점 맹공에 힘을 보탰다.
▲ 오타니 쇼헤이

이날 경기에서 오타니는 게레로 주니어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다. 미국 매체 'SB네이션'에서 에인절스 소식을 소개하는 '할로스 헤븐'은 해당 삼진 장면 영상을 트위터에 올리며 "오타니가 바깥쪽 구석으로 완벽한 슬라이더를 던져 게레로와 대결에서 승리했다"며 '괴물'을 꺾은 '야구 천재'에게 박수를 보냈다.

6이닝 2실점에 승리를 챙기고 2루타에 볼넷까지 기록한 오타니는 투수로 7승 1패 평균자책점 2.93, 타자로 타율 0.268, OPS 1.017 38홈런 84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3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한 게레로 주니어는 타율 0.311, OPS 1.023이 됐다.

시즌이 종반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오타니 활약은 식을줄 모르고 있다. 전설의 선수 베이브 루스보다 더 뛰어난 투타 겸업 선수로 평가를 받는 오타니가 뜨거운 경기력을 시즌 종료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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