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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서브 폭격' 우리카드, 시즌 첫 '셧아웃 승리'

작성일: 2016.02.14 15:3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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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김민경 기자]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꺾고 올 시즌 처음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우리카드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5-16)으로 이겼다. 외국인 선수 알렉산더의 활약이 빛났다. 알렉산더는 개인 한 경기 최다인 서브 에이스 6개를 기록하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23점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7승 24패 승점 21점으로 6위 KB손해보험에 승점 4점 차로 따라붙었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리시브 고민을 털어놨다. 김 감독은 "리시브는 성장이 가장 더딘 요소다. 경기할 때 리시브하는 사람이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을 정도로 쉽지 않다. 타고난 감각도 중요하고 부족한 점을 채우려면 연습량으로 커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KB손해보험은 서브가 좋은 팀"이라며 리시브에 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한 서브로 맞섰다. 우리카드는 1세트에만 서브 에이스 5개를 기록하며 KB손해보험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12-11 알렉산더 서브 때 에이스 2개가 나오면서 16-11까지 달아난 우리카드는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23-20에서는 알렉산더가 다시 강한 서브로 세트포인트를 만들며 포효했다.

신으뜸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2세트 3-6에서 신으뜸이 마틴의 공격을 가로막은 뒤 알렉산더가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3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7-7 동점을 이뤘다. 17-16에서 알렉산더가 다시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사기를 끌어올렸고, 20점 이후에는 김광국 박상하가 블로킹으로 흐름을 끊으면서 4점 차로 세트를 마쳤다.

3세트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았다. 높이가 살아났다. 박상하와 신으뜸의 연속 블로킹으로 2-0 리드를 잡은 뒤 6-3에서 김광국과 최홍석이 손현종과 이강원을 차례로 가로막으면서 KB손해보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박상하는 하현용과 김요한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힘을 보태 13-7까지 점수를 벌렸다. 우리카드는 마지막까지 리드를 뺏기지 않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사진] 환호하는 알렉산더 ⓒ 장충체육관,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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