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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강인, 마요르카 등번호 19번 확정…日 구보는 17번

작성일: 2021.09.03 10:1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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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커리어 첫' 등번호 19번을 달고 프리메라리가를 누빈다 ⓒ마요르카 공식페이지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0)이 마요르카에서 등 번호 19번을 달고 뛴다. 대표팀을 통틀어 커리어 첫 19번이다.

3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에 따르면, 마요르카가 이강인에게 등 번호 19번을 배정했다. 프로 첫 이적에 한 번도 달지 않았던 등 번호를 달고 2021-22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소년 시절부터 프로 무대까지 7번, 10번, 11번, 14번, 16번, 17번, 34번, 20번을 달고 뛰었다. 한국 대표팀에서도 8번, 6번, 10번, 20번, 23번이었다. 

프로 첫 이적에 커리어 처음으로 19번을 달고 뛰게 됐다. 일본 대표팀 출신 동갑내기 구보 다케후사(20)는 등 번호 17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이강인은 2019년 발렌시아 B팀에서 1군으로 승격했다.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과 골든볼을 수상했지만 확실한 기회를 주지 않았다. 지난해 여름, 부족한 출전 시간에 팀을 떠나려고 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비전을 설명하며 잔류를 설득했다.

프리시즌에 중용되며 기회를 받았고, 개막전까지 선발 출전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유소년부터 함께한 이강인에게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이강인 측은 제안을 거절했다.

울버햄튼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연결됐지만,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 잔류를 원했다. 발렌시아는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37억 원)를 책정했는데, 영입을 완료한 브라질 출신의 마르쿠스 안드레를 'NON-EU'로 등록하면서, 이강인을 자유계약대상자(FA)로 해지했다.

셀온 조항으로 유럽에서 프로를 밟게한 친정 팀에 예우를 다하려고 했지만, 발렌시아 스스로 걷어찼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했고, 이적료 0원에 잠재력이 큰 선수를 영입하게 됐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입단 영상도 리오넬 메시를 떠올리는 드론으로 환대했다. 이강인은 9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과 2차전에 차출되지 않았다. A대표팀에 뽑히지 않은 만큼, 마요르카에서 더 빠른 적응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돌아올 매치업은 12일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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