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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2 선수 선발만 6명 서울, 패기로 전북 압박…일단 희망은 봤다

작성일: 2021.09.05 20:59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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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이 젊은피들의 투지로 탈꼴찌에 대한 희망을 봤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FC서울이 젊은피들의 투지로 탈꼴찌에 대한 희망을 봤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FC서울이 젊은피들의 가능성을 봤다.

서울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6라운드 순연경기를 전북 현대와 치렀다. 경기 전까지 승점 25점에 5경기 무승(1무4패) 단독 꼴찌라 무엇이든 보여주는 것이 필요했다.

출전 명단 18명 중 22세 이하 선수는 무려 8명이나 됐다. 선발 6명, 대기 2명이었다. 박진섭 서울 감독은 "부상자가 너무 많고 출전 가능한 전체 선수들이다"라며 "프로가 패하려고 나오는 경기는 없다. 나이는 어려도 더 잘하리라 본다"라고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고요한, 김진야, 황현수 등 다수 주전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박주영도 그리 완벽한 상황은 아니다. 박 감독의 선택이 이해가 되는 부분이었다.

뚜껑을 열자 젊은피들은 왕성한 활동량과 터프한 몸싸움을 마다치 않았다. 마치 내일이 없는 경기처럼 뛰었다. 관중석에 자리한 서울 프런트 일부는 "그렇지. 해봐해봐"라고 외치며 무엇이든 보여주기를 바랐다. 꼴찌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이었다.

젊은피들은 득점 모든 과정에 있었다. 0-1로 밀린 전반 40분, 조영욱은 박진성으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1-1이던 후반 21분 박정빈이 왼쪽 측면에서 강한 슈팅을 보여주며 골 의지를 보여줬고 조영욱이 두 번의 헤더 끝에 골을 만들었다. 의지를 보여준 장면이었다. 

박정빈, 신재원, 권성윤 등은 떨지 않고 전북을 강하게 압박했다. 그 결과 23분 전북의 빌드업 실수가 나왔고 가브리엘이 골맛을 봤다. 수비수 이한범은 몸을 던지며 전북의 패스를 막아냈다. 할 수 있는 최선의 움직임이었다.

물론 노련미가 떨어진 부분도 있었다. 3-3으로 맞선 추가시간 서울은 노련한 최철순의 움직임을 막지 못했고 문선민을 통과한 볼이 홍정호의 극장골로 이어지며 3-4로 패했다. 그나마 패기를 확인한 서울이 남은 일정에서 투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과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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