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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손흥민의 슈팅을 살려줘…벤투 감독의 복안은 있을까?

작성일: 2021.09.06 18:00 이성필 기자, 나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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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대표팀에만 오면 이타적으로 변하려고 하는 손흥민, 주도적인 모습으로 공격에 욕심을 부려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도 방법을 모색하겠다며 변화를 예고했다. ⓒ곽혜미 기자
▲ A대표팀에만 오면 이타적으로 변하려고 하는 손흥민, 주도적인 모습으로 공격에 욕심을 부려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도 방법을 모색하겠다며 변화를 예고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나용균 영상 기자] 홈 승리가 필수인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라크와의 첫 경기를 0-0으로 비긴 축구대표팀은 레바논과 2차전에서 무조건 승리를 노립니다.

하지만, 레바논은 아랍에미리트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며 수비 축구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침대축구는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 2차 예선에서 레바논에 1승1무를 거뒀던 대표팀 입장에서는 골 폭풍을 일으키지 못한다면 이라크보다 더 좋은 침대축구를 볼 수도 있습니다.

적극적인 슈팅으로 수비를 깨야 하지만, 이라크전에서는 유독 서로 양보하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혼전 상황에서 기회가 오다 보니 슈팅도 부정확했습니다. 

승리 전도사는 역시 주장 손흥민, 이라크 수비에 꽁꽁 묶여 1개의 슈팅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기 위해 집중력 있는 경기를 예고했습니다.

(손흥민) "수비에 걸릴 수 있겠다고 판단해 패스를 내준다는 게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처럼 비칠 수 있다. 경기장 안에서는 제가 준비가 안 되거나 수비가 너무 많아서 때려도 의미 없는 슈팅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팀이 잘하려면 골을 넣어야 한다. 조금 더 슈팅을 때리려고 하겠다. 저도 좋아하고 자신 있다."

손흥민의 장점은 스피드와 예측을 해도 당하는 소위 손흥민 존에서의 슈팅, 이를 해내기 위해서는 동료들과 레바논의 수비를 함께 깨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라크전에서도 손흥민은 좌우를 전환해 움직이며 기회 창출에 애썼지만, 서너 명의 수비가 막아섰고 고립되는 장면만 자주 연출했습니다.

(한준희 해설위원) "측면 수비수, 중앙 미드필더 한 명과 손흥민이 빠른 템포의 연계 플레이로 측면에서 기회를 만들어가야 한다. 빌드업 템포가 빨라야 손흥민의 득점 기회가 창출된다. 또,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 있다면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을 진행하면서 상대 수비를 끌어당기고 이때 빠른 타이밍에 손흥민에게 방향 전환을 시켜줘야 상대와의 일대일 장면이 만들어진다."

부담을 안고 뛰는 손흥민, 노력해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손흥민) "우리도 많이 배웠고 이제는 9경기를 치러야 하는 과정에서 많은 팬의 성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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