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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킥오프 7분 만에 경기 취소…메시 "이해가 안돼"

작성일: 2021.09.06 13:41 박대현 기자, 김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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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김한림 영상 기자]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초유의 경기 중단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빅매치로 관심을 모은 맞대결이 EPL 소속 아르헨티나 선수 4명의 방역조치 위반으로 중단됐습니다.

아스톤 빌라의 부엔디아와 마르티네스, 토트넘의 로메로와 로셀소는 6일(한국 시간)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선발 출장했습니다.

브라질 방역규정은 영국에서 입국한 방문자에 대해 14일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브라질 입국 당시 최근 2주간 영국에 방문한 적이 없다고 거짓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리오넬 메시
브라질 보건당국 '안비사(ANVISA)'는 상파울루에 도착한 아르헨티나 대표 팀 중 EPL 소속 선수 4명에 대해 전날 격리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됐고 결국 킥오프 7분 만에 경기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죠.

예상치 못한 상황에 아르헨티나 주장 메시는 분노했습니다. 스페인 최대 스포츠 신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흘 전부터 브라질에 와 있었다"며 "왜 경기 시작 전에 통보하지 않고 그라운드로 난입해 경기를 중단시키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앞서 EPL 사무국은 브라질 격리조처를 이유로 선수의 대표 팀 차출을 반대했습니다. 이 탓에 브라질은 알리송과 피르미누(이상 리버풀), 제주스(맨체스터시티) 등 무려 9명의 선수를 차출하지 못했죠. 하지만 앞서 언급한 아르헨티나 선수 4명은 브라질행을 강행했습니다.

경기 연기를 선언한 남미축구연맹은 "월드컵 예선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라며 향후 진행을 FIFA 결정에 따를 것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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