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마요르카 공식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나용균 영상 기자]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마요르카)이 두 번째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요르카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비야레알과 홈경기를 펼칩니다. 

이날 이강인이 두 경기 연속 출전을 노립니다. 그는 지난 12일 아틀레틱 빌바오전에 후반 27분 교체 투입으로 마요르카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본 축구의 미래라 불리는 쿠보 다케후사와 호흡을 맞추며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이강인은 한 차례 중거리 슈팅을 날리는 등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이강인은 팀에 점점 녹아들고 있습니다. 최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마요르카에서 행복하다. 나와 가장 잘 어울리는 구단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이강인의 비중은 점점 늘어날 전망입니다.

▲ 손흥민
이강인과 다르게 토트넘의 손흥민 출전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종아리 부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토트넘은 현재 비상입니다.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배한 뒤 17일 스타드 렌전에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주춤한 분위기 속에 토트넘은 20일 첼시와 경기를 펼칩니다. 강팀과 맞대결이기 때문에 풀 전력으로 나서야 합니다. 그러나 손흥민과 함께 에릭 다이어 등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누누 산투 감독은 손흥민 등 선수들의 부상에 대해 "하루하루 나아지고 있다"라며 확실하게 답하지 않았습니다. 몸 상태를 확인하고 경기 당일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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