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달러 보너스 탄 前 KBO리거, 800만 달러 대박도 보인다
작성일: 2021.09.22 05:1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플렉센은 21일(한국시간) 현재 28경기에서 12승6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 중이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시애틀의 우완 에이스라고 부를 만하다. 시애틀 로테이션을 통틀어 한 시즌 내내 가장 꾸준하게 활약한 선수였다.
압도적인 구위는 아니지만 정교한 제구력, 그리고 좌우 타자를 모두 상대할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앞세워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아직 젊은 나이라 향후 이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게 열심히 던진 플렉센은 보너스까지 탔다. 플렉센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6피안타 1실점의 좋은 투구로 시즌 12승째를 거뒀다. 그리고 이날 5⅔이닝을 추가하며 시즌 160이닝 고지(162⅓이닝)를 밟았다.
이 160이닝은 플렉센에게 나름대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기준이었다. 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160이닝이 보너스 100만 달러의 수령 기준이었기 때문이다. 100만 달러는 지난해 한국에서 한 해 동안 벌어들인 돈보다도 더 많은 금액이다.
플렉센은 올해 시애틀과 2년 총액 475만 달러에 계약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올해 계약금 60만 달러를 포함해 170만 달러를 받고, 내년에는 305만 달러가 보장되어 있다.
그리고 올해 많은 이닝을 던지는 건 플렉센의 2023년 연봉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시애틀은 2023년 플렉센에 대한 팀 옵션을 가지고 있다. 발동 조건은 2022년 160이닝 이상을 던지거나,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총 300이닝을 던지는 것이다. 2023년 팀 옵션에 따르면, 연봉은 800만 달러다.
이미 올해 160이닝 이상을 던진 플렉센이고, 건강하게 로테이션을 소화한다면 17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올 시즌을 마무리할 것이 유력하다. 그렇다면 내년 130이닝 정도만 더 던져도 2023년 800만 달러를 손에 넣을 수 있다.
KBO리그에서 활약하다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선수들 중 최고 연봉도 가능하다. 가장 성공한 사례이자, 가장 돈을 많이 번 사례인 에릭 테임즈는 2017년 400만 달러, 2018년 500만 달러, 2019년 600만 달러를 받았다. 메릴 켈리(애리조나)와 조시 린드블럼(밀워키)은 나름대로 보장 계약을 맺긴 했지만 연간 800만 달러를 받은 적은 없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오타니 라이벌’ 충격적 몰락… 한국행 가능성도 있을까, 전격 방출 통보에 시끌
2026-09-26
-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도 장담 못한다…창단 최초 100승 감격 "많은 선수들이 희생했다"
2026-09-25
-
'5안타 5득점' 김혜성 우승 청부사인가? 작년엔 WS 트로피 들어올리더니, 올해는 트리플A '왕좌' 올랐다
2026-09-25
-
컵스가 1572억 선사한 이유 었었네! PCA 40-40 클럽 가입→ML 역대 7번째 위업 "나도 원했다" 감격
2026-09-25
-
'무릎 꿇은 애틀랜타' 로버츠 함박미소 짓겠네…가만히 있던 다저스 NLDS 직행 확정
2026-09-25
-
465억 타자, 고작 타율 0.204→근데 단장은 폭풍 칭찬 왜?…"무라카미는 특별한 존재"
2026-09-25
추천 콘텐츠
-
'한국전 27점 차 대승이 사라졌다' 메달 확보→탈락, 대반전…"규정 제대로 몰랐다" 日협회 황당 실수에 사과
2026-09-26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