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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더그아웃 욕설→화해' 마차도-타티스 Jr, "우리는 가족"

작성일: 2021.09.23 18:15 고유라 기자, 임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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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왼쪽에서 3번째)에게 고함지르는 매니 마차도(2번째).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임혜민 영상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두 스타 플레이어가 다툼 끝에 화해했다.

지난 1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 5회 타석을 마치고 돌아온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주심의 스트라이크존 판정에 불만스러워하자, 더그아웃에 있던 매니 마차도가 그에게 고함을 질렀다.

마차도는 'F'로 시작하는 욕설까지 내뱉으며 거칠게 화를 냈고, 타티스 주니어도 지지 않고 맞섰다. 이 둘의 충돌 은 동료 아담 프레지어가 타티스 주니어를 떼어놓고서야 끝났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당시 경기가 끝난 뒤, "우리는 가족이기 때문에 가끔 좌절하는 감정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다"고 에둘러 두 선수를 감쌌다.

두 선수도 22일 취재진 앞에 나란히 서서 "우리는 한 팀이다. 당시 상황은 정리가 끝났다. 팀이 중요한 상황에서 더그아웃의 싸움을 지켜봐야 했던 팬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는 22일 기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리그 와일드카드 순위는 5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제 10경기 남짓 남았는데 2위 세인트루이스와 격차는 5게임이나 된다.

이처럼 갈길 바쁜 샌디에이고인데, 선수들의 갈등까지 표출되면서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샌디에이고가 갈등을 봉합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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