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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안보현 "빠른 성장에 통장 두둑? 갚아야 할 게 많다"[인터뷰③]

작성일: 2021.11.05 08:00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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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빙 '유미의 세포들'에 출연한 배우 안보현. 제공|에프엔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안보현이 배우로서 자신의 입지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극본 김윤주 김경란, 연출 이상엽)을 완주한 안보현은 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제가 생각했던 인생 그래프보단 (성장 속도가) 빠르다. 서울에 연고도 없고 친척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직업으로 살 수 있는 배우에 대한 호기심으로 왔는데 생각보다 더 빨리 올라온 것 같다. 그래서 압박감이나 부담감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안보현은 최근 '유미의 세포들'과 함께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이네임'까지 흥행시키며 대세로 떠올랐다. 기대작으로 꼽히는 tvN 새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에서는 첫 타이틀롤도 맡는다. 안보현의 현재 통장 사정이 궁금할 만도 하다. 이에 안보현은 "생각보다 갚아야 할 게 많다"며 웃었다.

안보현은 겸손했다. 안보현은 자신의 매서운 성장세를 칭찬하는 말에 "그런 생각은 안 해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담감이 제일 컸다. '유미의 세포들' 같은 경우 남자의 시작은 저였지만 이야기의 주인공은 유미였다. '마이네임'에서는 조력자 아닌 조력자였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첫 타이틀롤이라 주연의 부담감이 정말 피부로 와닿는다. 체력 관리 안 하면 큰일나겠다 싶더라"고 털어놨다.

안보현은 '불안 세포'와 늘 함께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안보현은 "간절함이 부담감으로 확 바뀌더라. 이 스태프들이 나 하나 찍으려고 밤새고, 이런 압박감 속에서 계속 채찍질을 하다 보니까 '불안 세포'가 항상 있다"며 "항상 최악을 생각하는 편이다. 그런데 그 루틴이 정말 안 좋더라. 그렇게 안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얘기했다.

안보현은 '간절함'을 무기로 올해를 자타공인 데뷔 이래 최고의 한 해로 일궈냈다. 이에 안보현은 "배우로서 굉장히 뿌듯하다. 열심히 노력하고 고민도 진짜 많이 했다. 몸도 고생 많이 했다. 그런 것들이 결과물로 돌아오니까 너무 좋다. 행복했다. 성취감이 넘치는 하루하루였다"고 자평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지난달 30일 14회를 끝으로 시즌1을 마쳤다.

▲ 티빙 '유미의 세포들'에 출연한 배우 안보현. 제공|에프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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