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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경기 뛰고 신인왕 가능해? '원더보이' 자격 놓고 물음표 속출

작성일: 2021.11.09 1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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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더 프랑코.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최종 3인 가운데 2명이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 '집안 싸움' 양상으로 좁혀졌다. 그런데 완더 프랑코의 최종 3인 합류에 많은 이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162경기 시즌에서 70경기만 뛴 선수가 여기에 들어가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의견이다. 

20살 '원더보이' 프랑코는 6월 23일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3점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시즌 성적은 70경기 타율 0.288 OPS 0.810, 7홈런 39타점이다. 여기에 상징성 있는 기록을 하나 세웠다. 프랑코는 7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43경기 연속 출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 43경기에서 타율 0.329 출루율 0.398을 기록했다. 20살 답지 않은 노련미가 엿보였다. 

그럼에도 70경기는 한 선수의 기량을 평가하기에 부족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당장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소속팀 텍사스 주변 지역 언론에서 불만을 터트렸다. 댈러스모닝뉴스 에반 그랜트 기자는 "솔직히 프랑코는 사실보다 부풀려졌다고 본다. 겨우 70경기를 뛰었다. 한 시즌 성적을 평가하는 상을 받기에는 너무 작은 샘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르시아는 신인 가운데 홈런 2위, 타점 1위, WAR 3위에 올랐고 수비로 막아낸 점수(DRS)는 16점이나 된다. 그런데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최종 3인에 들지도 못했다"며 "최종 3인은 아로사레나와 프랑코(70경기에 뛴), 그리고 루이스 가르시아다"라고 썼다. 프랑코 뒤에 70경기 출전을 강조한 것이다. 

가르시아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24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런데 올해는 149경기에서 타율 0.243, OPS 0.741로 주전급 활약을 펼쳤다. 홈런은 31개, 타점은 90개였다. 144경기 타율 0.255 OPS 0.796, 33홈런 89타점을 기록한 라이언 마운트캐슬(볼티모어 오리올스) 역시 최종 3인 탈락이 아쉬운 선수로 언급됐다.

한편 올해의 신인 투표 결과는 16일 공개된다. 17일 올해의 감독, 18일 사이영상, 19일 MVP 발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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