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방출한 日거포 반전…FA 되자 6~7개 구단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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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가 포기한, 그러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살려낸 홈런타자 쓰쓰고 요시토모가 FA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선수 스스로 단년 계약을 원하고 있어 리빌딩 팀에는 괜찮은 옵션이 될 전망이다.
일본 교도통신은 10일(한국시간) "쓰쓰고의 에이전트 조엘 울프에 따르면 6~7개 구단이 그에게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츠버그 역시 쓰쓰고와 FA 재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표명한 상태다. 울프는 "피츠버그도 관심을 보인 구단 가운데 하나다. 선수 역시 피츠버그 잔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팅을 거쳐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시작했다. 60경기 가운데 51경기에 출전했지만 타율 0.197, OPS 0.708로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장타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타율이 너무 떨어졌다. 올해는 탬파베이에서 26경기에 출전한 뒤 방출됐고, 다저스로 팀을 옮겼으나 여기서도 반등에 실패하며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다저스마저 그를 방출했지만 또다른 기회가 열렸다. 지난 소속팀들이 당장 성적을 내야 하는 우승후보들이었던 반면, 이번에는 리빌딩 팀 피츠버그가 쓰쓰고에게 손을 내밀었다. 쓰쓰고는 피츠버그에서 지난 1년 반의 부진을 떨쳐내듯 연일 장타를 터트렸다. 이적 후 첫 타석에서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을 상대로 2루타를 때리는 등 완전히 달라진 타격으로 피츠버그에 연착륙했다.
피츠버그 소속으로 치른 43경기 성적은 타율 0.268 출루율 0.347 장타율 0.535였다. 홈런 8개 포함 장타 17개(2루타 8개, 3루타 1개)로 탬파베이 시절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극적인 반전을 이뤄냈다.
방출 소식이 나올 때마다 일본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제는 메이저리그 잔류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쓰쓰고는 단년 계약과 함께 주전 출전 가능성을 최우선 조건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프는 "좋은 조건을 얻을 자신이 있다"며 쓰쓰고의 메이저리그 잔류를 확신했다.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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