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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이' 제작자 "강도 잡은 장동윤, 전태일에 맞춤형 배우였다"

작성일: 2021.11.11 16:24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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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윤. 제공ㅣ리틀빅픽쳐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태일이'를 제작한 명필름 심재명 대표가 장동윤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심재명 대표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태일이'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심대표는 '태일이' 역에 장동윤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장동윤 배우는 '태일이' 목소리 연기에 가장 먼저 떠올랐던 배우다. 실제로 대학생 시절에 편의점 강도를 잡아 뉴스에 나왔던 시절이 떠오르고, 이런 정의로운 청년이 있나 싶었다. 나중엔 정말 좋은 연기자로 등장한 모습 때문에 다른 이견 없이 장동윤 배우에게 제안을 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동윤 배우의 목소리, 외모가 영화 '태일이'의 주인공에 맞춤형이란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훨씬 더 리얼리즘적이었는데 점점 (캐릭터가)배우의 외모를 닮아가며 완성됐다"고 밝혔다.

전태일 열사가 평소에 글을 많이 썼더라. 그런 글들을 보면서 정서적으로 내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관련 자료들도 찾아봤다. 재단에 방문해서 인터뷰도 한 적이 있다. 그러면서 저랑은 세대가 많이 차이나서 어쩌면 제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없을 수도 있는데 그런 걸 많이 찾다보니 태일이가 친숙해지더라. 그러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태일이'는 1970년 평화시장의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장동윤이 주인공 전태일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태일이'는 오는 12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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