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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21' 제작 금지 가처분 신청…첫 방송 앞두고 법적 분쟁 '잡음ing'

작성일: 2021.11.17 16:48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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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2021' 공식 포스터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고전 끝에 첫 방송을 앞둔 '학교 2021'에서 또 한번 잡음이 발생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에스알픽쳐스는 지난 8월 '학교 2021'의 제작사 킹스랜드와 래몽래인, 방송사 KBS를 상대로 드라마 제작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에스알픽쳐스는 당초 킹스랜드(킹스미디어)와 '학교 2021'을 공동제작하기로 했으나 배우 출연료 미지급, 촬영 불이행 등 킹스랜드의 내부사정으로 인해 계약을 해지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에스알픽쳐스는 '학교 2021'의 저작권과 그에 따른 일체의 권리가 자사에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킹스랜드와 KBS은 에스알픽쳐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당초 에스알픽쳐스와 계약한 드라마가 '학교 2021'이 아니라는 것. 킹스랜드는 에스알픽쳐스와 드라마 '오 나의 남자들'(가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나, 추후 편성이 되지 않아 '학교 2020' 제작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 역시 편성되지 않았고, 이후 새로운 내용의 '학교 2021'을 래몽래인과 제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킹스랜드는 지난 9월 에스알픽쳐스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킹스랜드는 에스알픽쳐스가 드라마 편성 불발을 숨긴 채 계약을 체결해 금전적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2021'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2020년 배우 안서현이 급작스럽게 하차한 데 이어, 지난 7월 소속사 아우터코리아 측과 '학교 2021' 측은 배우 김영대의 '학교 2021' 하차 배경과 그 과정을 두고 팽팽하게 맞선 바 있다. 지난 14일에는 주연 김요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첫 방송 일자와 제작발표회를 연기했다.

이 가운데 '학교 2021'은 첫 방송을 목전에 두고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학교 2021'을 둘러싼 법정 공방까지 본격화된 상황에서 '학교 2021'이 순항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학교 2021'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오는 24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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