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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금메달' 손연재, "태극기 가장 높은 곳에 올려 행복"

작성일: 2016.02.29 06:0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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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손연재(22, 연세대)가 월드컵 대회 볼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소감을 전했다.

손연재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핀란드 에스포에 있는 에스포 메트로 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1차 대회 종목별 결선에 출전해 볼 종목에서 18.450점을 받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리본 종목에서는 18.400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후프에서는 18.400점을 받으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곤봉은 17.400점으로 7위에 그쳤다.

손연재는 경기 후 SNS에 시상식 장면과 "2016년 올해도 또 한번 태극기를 경기장 가장 높은 곳에 올릴 수 있게 돼 행복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감사합니다. 첫 월드컵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올림픽까지 파이팅 할게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점수를 확인한 뒤 자신의 지도자인 옐레나 니표도바(러시아) 코치와 기뻐하는 사진도 게재했다.

손연재는 2014년 포르투갈 리스본 월드컵 개인종합과 후프, 볼, 곤봉에서 1위에 올랐다. 그가 FIG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 대회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충북 제천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도 개인종합 우승을 비롯해 3개의 금메달을 땄다.

이번 에스포 월드컵에서 손연재는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개인종합과 볼 리본에서 개인 최고 점수를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열리는 올해 쾌조의 출발을 보인 그는 다음 달 18일부터 사흘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진행되는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

[사진] 손연재 ⓒ 손연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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