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설기현 감독, 경남과 1년 연장 계약…"한번 더 기회를 줘 감사"
작성일: 2021.12.17 17:1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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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구단은 17일 "설기현 감독과 2022시즌을 함께하기로 합의했다"며 "시즌 종료 후 감독 연임 검토에 착수했고, 경남 상임이사 및 도내 축구인의 의견을 수렴해 설기현 감독과의 동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2021시즌 6위 등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론도 있었지만, 설 감독의 지난 2년간 부족한 부분에 대한 반성과 새 시즌 다부진 각오, 지역 내 설 감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높게 평가했다.
또 마케팅을 통해 구단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과 설 감독의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에 대한 변화 의지도 크게 작용했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박진관 경남 대표이사는 "재계약을 결정하기까지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었다. 설기현 감독과도 여러 차례 면담을 진행했다"며 "현재 구단 상황을 고려했을 때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는 것보다 연임이 낫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2022시즌 1부리그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설기현 감독을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설기현 감독은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함을 전한다. 시즌 종료 후 지난 2년을 되돌아보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반면교사하여 2022시즌에는 절실함과 투쟁심을 갖고 팀을 이끌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설 감독은 "선수들은 90분 내내 간절함을 갖고 뛰어야 한다. 배수의 진을 치고 결사적인 각오로 무장하겠다"며 "시즌이 시작되면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도민과 팬분들이 다시 승격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은 지난 6일 경남 밀양으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나 예년보다 일찍 담금질에 들어갔다. 23일까지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27일부터 함안 클럽하우스에서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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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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