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세레소, '박지성 동료였던' 맨유 출신 가가와 '전격 복귀 추진'
작성일: 2021.12.19 09:2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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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풋볼웹존'은 19일 그리스 매체들을 인용해 "PAOK가 가가와 신지와 계약을 조기에 끝냈다. 양 측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현재 일본 J리그 복귀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다"고 알렸다.
가가와 신지는 2010년 세레소 오사카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입단했다.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에 프리미어리그 러브콜을 받았다. 유럽 도전 2년 만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면서 박지성과 함께 뛰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쟁쟁한 선수들에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유럽 대권을 노리던 팀이었다. 데뷔 시즌 초반에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알렸지만 점점 경쟁에서 밀려났다. 결국 전성기를 보냈던 도르트문트에 5년 만에 돌아갔지만 떨어진 경기력을 올리지 못했다.
유럽에서 도전은 계속됐다. 베식타스, 레알 사라고사에서 임대 생활을 했지만 변변찮았다. 2019년 레알 사라고사와 완전 이적을 했지만 1시즌 뒤에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게 됐다. 반년 동안 소속 팀이 없다가, 올해 1월 시즌 도중에 그리스 팀 PAOK에 합류했다.
후반기였지만 컵 대회 포함 8경기에 뛰었다. 2021-22시즌까지 계약이었기에 반등을 노렸다. 하지만 리그에서 개막전 뒤에 매번 벤치 대기였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3경기에 출전했지만 그마저도 주전이 아니었다.
결국 결말은 상호 합의 하에 조기 계약해지였다. 하지만 시즌 도중에 계약 해지를 짚어본다면 사실상 전력 외 선수로 방출 수순이다. 도르트문트에서 2년 반짝인 걸 제외하면 이렇다 할 족적을 남기지 못한 셈이다.
'풋볼웹존'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활약했던 친정 팀 세레소 오사카가 가가와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가가와도 J리그에 돌아온다면, 동계훈련부터 2022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 최근에 유럽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속속 자국 리그로 돌아오는 추세라 친정 팀 복귀에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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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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