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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때녀' CP·PD 교체+징계, 환골탈태할 것"…29일 결방[전문]

작성일: 2021.12.27 15:01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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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 때리는 그녀들' 포스터.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 제작진이 전면 교체된다.

SBS는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편집 논란과 관련해 책임 프로듀서 및 연출자를 즉시 교체하고 징계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SBS 예능 프로그램 '골때녀'는 FC 구척장신과 FC 원더우먼의 경기의 순서를 편집하는 등 경기 내용을 조작해 방송한 사실이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제작진이 두 차례에 걸쳐 사과했으나 시즌1에서도 경기 내용을 편집한 것이 드러나면서 프로그램 폐지론까지 대두됐다. 

SBS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환골탈태하겠다"고 다짐했다. 책임 프로듀서였던 김영욱 CP와 메인 연출자 이승훈 PD가 교체되고 징계 절차에 회부된다. 또한 제작팀을 재정비하고 "초심을 찾겠다"며 29일 방송분 결방을 결정했다.

SBS는 "자체 조사 결과 시즌 1,2 모든 경기의 승패 결과 및 최종 스코어는 바뀐 적이 없음을 확인하였으나 일부 회차의 골 득실 순서가 실제 방송된 내용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리 예능 프로그램이 재미라는 가치에 우선순위를 둔다고 하더라도 골 득실 순서를 바꾸는 것은 그 허용범위를 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골때녀'는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성원 속에 성장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여자 축구를 향한 출연진의 진심을 잊지 않겠다. 2022년 새해에는 더욱 진정성 있는 스포츠 예능으로 거듭나 시청자 여러분께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SBS 공식입장 전문이다.

'골 때리는 그녀들' 환골탈태하겠습니다.

SBS는 ‘골 때리는 그녀들’ 편집 논란과 관련하여 책임 프로듀서 및 연출자를 즉시 교체하고 징계 절차를 밟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자체 조사 결과 시즌 1,2 모든 경기의 승패 결과 및 최종 스코어는 바뀐 적이 없음을 확인하였으나 일부 회차의 골 득실 순서가 실제 방송된 내용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무리 예능 프로그램이 재미라는 가치에 우선순위를 둔다고 하더라도 골 득실 순서를 바꾸는 것은 그 허용범위를 넘는 것입니다.

이에 책임 프로듀서 및 연출자를 교체하여 제작팀을 재정비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심기일전하기 위해 12월 29일 방송분은 결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성원 속에 성장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여자 축구를 향한 출연진의 진심을 잊지 않겠습니다. 2022년 새해에는 더욱 진정성 있는 스포츠 예능으로 거듭나 시청자 여러분께 돌아오겠습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한 선수, 감독 및 진행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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