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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파벌 인정…랑닉, 박지성과 함께했던 '맨유 전문가'에게 SOS

작성일: 2022.01.06 14:40 맹봉주 기자, 노소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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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랄프 랑닉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노소연 인턴기자] 팀 파벌 논란에 휩싸인 랄프 랑닉(6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문제 해결을 위해 수석코치에게 도움 신호를 보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6일(이하 한국시간) "랑닉 감독은 최근 마이크 펠란(60) 수석코치와 오랜 대화를 나눴다. 그는 베테랑인 펠란 코치에게 분위기 개선을 바라는 마음에서 선수들과 단체 및 개인으로 대화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 매체는 5일 "맨유 선수단의 현재 분위기는 심각하다. 옛날부터 맨유에서 뛴 선수들은 지금 팀 분위기가 그들이 겪은 최악의 상황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임시 감독인 랑닉은 맨유를 완전히 분열시키고 있다"며 맨유의 현주소를 전했다.

랑닉 감독은 지난해 12월 스포츠 심리학자인 사샤 렌스(47)를 코치로 영입해 분위기를 끌어 올리려 했지만 실패했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팀 내 갈등이 밖으로 새어 나갔다. 랑닉 감독은 결국 펠란 수석코치에게 분열된 팀을 하나로 묶는 임무를 맡아달라고 했다.

펠란 수석코치는 맨유와 연이 깊다. 1989년부터 1994년까지 맨유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맨유 수석코치를 맡았다. 맨유 전성기로 불리는 알렉스 퍼거슨(81) 전 감독 시절을 함께했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펠란 수석코치는 노리치 시티에서 코치직을 맡았다. 2018년 주제 무리뉴(59), 올레 군나르 솔샤르(49)가 맨유 감독이 되자 3년 계약으로 팀에 돌아와 랑닉 체제로 바뀐 지금까지 팀의 정신적 지주를 맡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펠란 코치가 "오랜 시간 맨유와 인연을 맺었기 때문에 일부 선수들과 가까운 사이고 소통에 능하다. 지금 맨유가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적합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맨유는 6일 현재 9승 4무 6패(승점 31점)로 프리미어리그 7위다. 펠란 코치가 선수단 통합에 성공해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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