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 유니폼 돌아왔다…일본 WBC 정상 탈환 의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도쿄 올림픽 금메달로 숙원을 해결한 일본이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내년 3월로 예정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2009년 이후 14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는 일본이 유니폼에 그 의지를 담았다. 13년 전 WBC 결승전을 지켜봤던 한국 야구 팬들이라면 잊을 수 없는 유니폼이다.
일본 야구 대표팀은 13일 일본 도쿄 소재 한 호텔에서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남자 대표팀에서는 이토 히로미(닛폰햄)와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가, 여자 대표선수로는 다나카 아키나와 모리 와카나가 참석해 모델을 맡았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한 이토는 "새 유니폼을 입으니 내년 WBC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에 긴장하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홈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나선 줄무늬가 들어간 도쿄 올림픽 유니폼과 큰 차이가 없다. 대신 가슴 쪽에도 번호가 들어가는 점은 달라졌다.
원정 유니폼은 색깔부터 바꿨다. 2009년 WBC 때 입었던 남색 배경에 붉은 글씨가 돌아왔다. 일본 야구 대표팀 홈페이지는 새 원정 유니폼에 대해 "WBC 정점에 올랐던 최강의 기억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바뀐 원정 유니폼을 반겼다. 그는 "WBC 정상에 올랐을 때 유니폼이 바탕이 됐다. 강한 대표팀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빨리 이 새 유니폼을 입을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은 2006년 WBC 초대 대회에서 쿠바를 꺾고 정상에 오른 뒤 2009년 대회까지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2009년 결승전 상대가 바로 한국이었다.
당시 한국은 일본에 선취점을 내주고도 끈질기게 추격하는 집념을 발휘했다. 정규이닝을 3-3으로 마쳤지만 연장 10회초 스즈키 이치로에게 결승타를 내주며 3-5로 지고 말았다.
한국은 이 패배를 설욕할 기회도 얻지 못하고 있다. 2013년과 2017년 WBC에서 모두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열린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일본을 넘지 못했다.
한편 일본은 올해 3월 5일과 6일 도쿄돔에서 대만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새 유니폼이 첫 선을 보인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타점 1위 해결사인데…무지성 ABS 챌린지 요청, 로버츠 특단 조치 내렸다 "내 책임, 앞으로 우리가 관리"
2026-10-05
-
163㎞ 뚫었다! 밀워키, 샌디에이고에 9회말 2아웃 역전 끝내기 승리…밀러 2이닝 세이브 승부수 실패로
2026-10-05
-
김하성 vs 김혜성 보기 힘드네…'1타수 1볼넷' 김하성 PS 이틀 연속 선발 출전 불발, 김혜성도 벤치 스타트
2026-10-05
-
"우리 팀에 강점 많지만, 스피드는 아냐" 김혜성 향한 기대감 이렇게 클 줄이야, 다저스 사장 '힌트' 줬다
2026-10-05
-
“바지 벗으면 음란죄 체포” 日 경찰 으름장도 안 통했다… 도대체 왜 목숨 걸고 뛰어들까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