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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OK저축은행 PO 키워드 '신뢰와 도전'

작성일: 2016.03.08 15:5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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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청담동, 김민경 기자]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다시 한번 좋은 경기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 데이에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오는 12일 삼성화재와 대한항공 가운데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김세진 감독은 지난 3일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편한 팀은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희가 전적으로 봤을 때 4팀 가운데 꼴찌다. 전반기에 승수를 많이 쌓아서 효과를 봤다. 도전한다고 생각하고 경기를 치르겠다"고 했다.

올 시즌 유독 부상 선수가 많았다. 주전 세터 이민규는 시즌을 접었고, 김규민과 송희채는 시즌 막바지에 조금씩 경기를 뛰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김세진 감독은 "지금 선수들 부상이 심각한 수준이다. 마지막까지 와서 경기야 이기든 지든 다음 시즌을 대비해서라도 빨리 끝내고 싶다. 마음을 먹고 어떻게 경기를 치르느냐에 따라 길게 가든 짧게 끝내든 할 수 있는 거 같다. 준비한 만큼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싶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신뢰를 포스트시즌 키워드로 꼽았다. 김세진 감독은 "서로 믿고 의지해야 한다. 팀 주축 선수들이 다쳐서 팀이 어렵다는 건 핑계다. 믿고 신뢰하는 게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표 선수로 참석한 곽명우 역시 "우선 감독님께서 지시한 거 잘 따르고 선수들과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믿음이 있어야 좋은 성적을 낼 거 같다"며 김 감독의 말에 힘을 실었다.

한편 우승 팀을 축하하는 성숙한 문화를 만들자는 날카로운 질문도 있었다. 김세진 감독은 "저희 팀 이야기인 거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 자리를 빌어 정규 시즌에 우승한 현대캐피탈에 축하 드린다. 경기 이후 세리머니 문제는 프런트와 프런트, 그리고 연맹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 승자와 패자는 갈리기 때문에 주관적인 행동을 해선 안 된다. 지더라도 충분히 예를 갖추고 존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상] OK저축은행 미디어 데이 인터뷰 ⓒ 편집, 스포티비뉴스 정찬 인턴

[사진] 김세진 감독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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