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진출' 삼성화재, 속공으로 만든 단판전 승리
작성일: 2016.03.10 21:07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삼성화재 세터 유광우는 외나무다리 매치에서 승리하기 위해 자신들의 장기인 속공 카드를 꺼내 들었다. 삼성화재는 속공 성공률 61.22%로 리그 1위인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 이어 60.70%로 2위를 기록했고 719회 속공을 시도한 OK저축은행에 이어 621회로 두 번째로 많은 속공을 시도했다.
이날 경기에서 유광우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할 때마다 속공으로 경기를 풀었다. 1세트 외국인 선수 그로저가 8득점 공격 성공률 61.5%를 기록한 가운데 지태환이 속공으로만 4점을 뽑았고 이선규가 속공으로 1점을 올렸다. 2세트는 대한항공이 세트를 챙겼으나 삼성화재의 속공은 여전히 대한항공에 위협적이었다. 2세트에서 삼성화재는 속공으로 5득점 속공 성공률 71.43%를 기록했다.
유광우는 3세트에서 외국인 선수 괴르기 그로저에 지태환-이선규의 속공을 추가했다. 속공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은 뒤 그로저의 강한 공격으로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그로저는 3세트에서 11득점 공격 성공률 76.9%를 기록했고 이선규-지태환의 속공은 7득점 77.78%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대한항공의 블로킹 라인을 힘들게 했다.
경기 흐름을 잡았다고 판단한 듯 유광우는 4세트부터 그로저에게 공을 집중적으로 올렸다. 그리고 그로저는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1-1에서 그로저는 블로킹으로 점수를 만들었고 전위, 후위 가릴 것 없이 대한항공의 코트를 폭격했다. 17-16으로 삼성화재가 근소하게 앞섰을 때 그로저가 오픈 공격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이어 센터 지태환이 모로즈의 공격을 가로막아 승기를 잡았다. 23-18로 삼성화재가 앞섰을 때 지태환이 속공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그로저가 오픈 공격으로 마지막 득점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지태환(왼쪽)-그로저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